헬갱닷컴 칼럼

실천력이 정말 뛰어나신 분은 이 글을 읽지마세요

체포메이션 2020. 4. 23. 00:49

똑똑하지만 실패한 사람

vs

멍청하지만 성공한 사람


"작심삼일좀 깨고 싶다. 답답해 나도 진짜 운동해야하는건 알겠는데."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이라면 실천을 해야하는데 이불 속이 너무 따듯해서 귀찮아서 다음으로 미루시는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실천을 안할시 늘어나는 뱃살, 당장의 성적, 취업 준비, 자격증 취득 등 너무나 고민되시겠죠,

그것은 미래를 걱정하시는 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너무도 당연한 감정입니다.


그렇다면 저를 믿고 이 글을 끝까지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불 속에만 있던 나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뀔 수 있는 얘기니까요.


먼저 두 가지 질문을 드려볼게요.

직장인이 아닌 학생이라면 학업에 적용하고 읽으시면 됩니다.

"당신은 지난 달에 퇴근 후 독서나 강의 시청 등 자기개발을 몇 번 했습니까?"


아마 금방 답을 찾으셨겠죠.

그럼 두 번째 질문입니다.

"당신은 성공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첫 번째 질문에서는 너무도 명확하게 답이 나왔는데.

두 번째 질문에서는 선뜻 답이 나오지 않으셨다고요?


괜찮습니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니까요.

그렇다면 왜 선뜻 답이 나오지 않았던 걸까요?

그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당신이 두 번째 질문에 말문이 막혔던 건

아무리 내가 퇴사를 하고 싶을지라도,

아무리 내가 출근을 하기 싫더라도,


무언가 안 할 누구보다

어느 집단에도 소속 안된 사람보다

똑똑하고 성공할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여기서 제가 한 가지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직장인이 직장생활 도중

자기개발의 필요성을 못느끼는 그룹이 15.8%

그렇다면 자기개발의 필요성을 느끼는

그룹은 얼마나 될까요?


자그마치 84.2%

자, 그럼 필요성을 못느끼는 횟수와 한 번 비교해보죠.

무려 5배 이상의 차이가 납니다.


현재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이 10명중 8명은 자기개발에 중요성을 느끼는 똑똑한 사람이라는 뜻이죠.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하는 건 이건 단순히 "평균"적인 수치라는 겁니다.


만약 회사가 "평균"보다 나은 기업이라면

얼마나 똑똑한 사람들이 자기개발에 관심을

가질지는 충분히 짐작이 가시리라 생각합니다.


내가 어느 쪽에 해당하는 사람인지는

누구보다 본인이 더 잘 아시겠죠.


미래를 걱정하는 한 사람으로서

지금까지 제 얘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느정도 이해가 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비만으로 학창시절을 2/3를 보낸 사람으로서

귀찮아서 자기관리를 필요함을 느끼지만

실천이 어려운 그 마음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성만 느끼며 살았을 때

성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정말 실패하는건

멍청하거나 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똑똑한 여러분이 나도 모르게

중요성만 느끼는 상황 아닐까요?


내가 그동안 다양한 정보에 사로잡혀

너무 광범위해 실천이 어려웠던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물론 실천을 해도 걱정되는 부분이

이만저만이 아니실 거라는 거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중요성만 느끼던 내가

실천 후 꾸준히 진행 할 수 있을지,

또 작심삼일로 끝나는 건 아닐지


고민이 되시겠죠.

고민만 앞섰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이 하는 모든 고민과 실천에

진심으로 응원에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